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원 거울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룬의 아이들]] 시리즈에 등장하는 물건. 마법 왕국 [[가나폴리]]에 존재하였던 마법의 거울이다. 본래 가나폴리에서는 먼 곳으로 급히 이동할 때 흔히 거울을 이동용 수단으로 사용했다. 대부분의 이동용 거울은 찬트로 열 수 있었으며 반대편에 있는 또다른 거울로 이동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두 개 이상의 거울이 있어야 이동이 가능했지만, 개중에는 거울이 없는 장소로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거울이 있었다. 소원 거울은 후자의 거울을 칭하는 이름. 평소에는 주춧돌의 형태로 존재하며, 마법을 불어넣으면 거울과 비슷한 일렁이는 막 같은 것이 생겨 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을 사용자의 마음이 원하는 곳[* 단순히 자신이 알고있는 곳만이 아니라 '''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마음'''을 읽고 거울쪽에서 도착점을 설정해주기도 하며, 아예 가 본 적도 없어 막연하게만 아는 곳이나 '''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세계'''마저도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. 직접 거울의 힘을 체험해본 [[보리스 진네만]]은 '''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곳'''까지도 이동할 수 있으리라고 말하기도 했다.]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. 오랫동안 방치되어 마력을 잃었더라도 주춧돌만 무사하다면 강하고 정순한 마력을 불어넣어 되살릴 수 있다. 다만 '''가나폴리 수준'''의 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대에는 거울의 복원이 불가능하다. 소원 거울을 손짓 한 번만으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마법사는 멸망 이후 가장 가나폴리 수준에 근접한 실력을 지닌 마법사인 [[아나로즈 티카람]]뿐이다. 하지만 아나로즈는 약속의 사람들과의 갈등 끝에 결별하고, 초대 데모닉 공작이었던 [[이카본 폰 아르님]]은 아나로즈와 결별한 후 마법사와 자료들을 긁어모아 시도했지만 죄다 실패로 끝났다. 애초에 가나폴리 수준의 마법을 구사한다던 [[코르네드]]조차도 거울 복원을 못해 [[약속의 사람들]] 중 하나가 된 것을 보면 저 조건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. 필멸의 땅에 있는 가나폴리 유적지에 은둔 중인 [[에피비오노]]가 있지만, 설마 가나폴리에 천재로 칭송 받던 마법사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 있을 거라곤 상상할 수 없던 데다, 당사자인 에피비오노가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둔갑해가며 치밀하게 숨어 있던 탓에 존재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. 멸망의 날 당시, 가나폴리의 사람들은 비행선단을 조작하긴 했지만 이 소원 거울을 통해 피난하지는 않았다. [[조슈아 폰 아르님]]은 원하는 곳에 도착했더라도 그곳에서 다른 소원 거울을 찾아내거나 만들지 못하는 한 '''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'''이었다고 추측했지만 실제인지는 불명.[* 애초에 배를 띄워서 출항한 시점에서 가나폴리를 버릴 각오는 되어있었다고 봐야 한다. 티시아조의 배가 추락하며 비행이 아니라 항해를 해야 하게 되었을 줄은 몰랐겠지만.] 게다가 대부분의 가나폴리 사람들은[* 마법사들 대부분은 남았고, 피난민의 대부분은 마법을 약간밖에 쓰지 못하는 일반인들이었다고 한다.] 피난을 가던 중에도 [[에브제니스]] 등이 실시한 '소멸의 기원'이 성공할 거라 믿었기 때문. 그 외 독자들의 가설로는 사람만 이동할 수 있고 피난 물품을 이동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, 피난에 필요한 거울의 수가 모자랐다는 설 등이 있다. 작중 등장한 소원 거울은 두 개. [[보리스 진네만]]이 사용한 [[아르카디아(룬의 아이들)|아르카디아]]의 거울은 현대까지도 기능이 완전히 남아있다. 하지만 언데드가 득시글거리는 필멸의 땅의 중심지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[[에피비오노|인도자]]가 없이는 사실상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.[* 보리스 본인도 천운이 있어서 가능했고, 자신조차도 두 번 다시 갈 수는 없으리라 잘라 말했다.][* 당장 아르카디아까지 이동하는데 다른 거울을 통해 이동했는데, 이 과정에서 신성 찬트가 사용되었다. 이 방법으로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서 겨우 도착했는데, 이런 방법조차 쓸 수 없는 현대인들은 사실상 도달할 방법이 없다.] [[페리윙클 섬]]에 남아있는 소원 거울은 이미 마력이 다 되어 직접 마력을 불어넣어야 기능을 복구할 수 있다.[* 한 번 부여한 마법이 저절로 사라지진 않기 때문.] 페리윙클의 예시로 보아 대륙 어딘가에는 마력이 소진된 거울의 주춧돌이 또 남아있을 가능성은 있지만, 상술했듯 다시 마력을 불어넣을 사람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므로 평범한 돌이나 다름 없을 듯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